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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 공연 정보] 전국 19개 교향악단 참여 '한화와 함께하는 2016 교향악축제'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7년째 후원해온 ‘한화와 함께하는 2016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1일 KBS교향악단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한화가 지난 2000년부터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예술의전당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17년째 후원해오고 있는 교향악축제는 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4월 1일(금)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피아노 협연 백혜선)의 개막연주를 시작으로 4월 22일(금)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최수열. 오보에 협연 함경)의 폐막연주까지 전국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라는 부제에 걸맞게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을 음악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하이든에서부터 현존 작곡가의 세계초연 작품까지 약 300년의 시간을 넘나들게 될 이번 교향악축제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축제인 만큼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시도립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중견 연주자부터 젊고 실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음악인들에게 예술의전당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4월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출연 연주단체는 연평균 2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16년간 누적 관람인원만 38만명에 달한다. 그동안 참여한 교향악단은 264개, 연주곡은 771곡이나 된다.

한화는 교향악축제 이외에도 대중적인 공연에서부터 고품격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주최 또는 후원하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지휘자와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을 선보이고 있다. 2004년부터 예술의 전당과 함께 진행하는 ‘11시 콘서트’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에 음악과 해설이 함께하는 클래식으로 특히 주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과 팝을 결합한 콘서트인‘한화 팝&클래식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6년과 2011년 한국 메세나 대회에서 대상을, 2007년에는 문화서울후원상에서 문화 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신설된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시상식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