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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볼거리-먹거리

[자투리경제] 미래 생활을 바꿀 아이템 4가지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인공지능과의 대결, 프린터로 뽑아내는 먹거리, 우주에서 자라는 식물 등 영화 속 소재로만 보이는 일들을 경험할 날이 머지않았다.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생각의 변화는 현실과 미래를 바꿀 중요한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생각은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 세계는 생각하는 컴퓨터, 이른바 알파고 쇼크에서 당분간 빠져나오기 힘들듯 보인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장을 생중계로 목격한 덕분이다. 세기의 대결로 꼽히는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국은 1승 4패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겼지만 알파고를 상대로 거둔 1승이 있기에 난공불락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없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수준에 불과하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로봇, 무인차, 무인 항공기, 화이트 해커 등의 제품이 등장해 생활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음식과 건물도 프린트로 뽑아내는 세상

3D 프린터의 활약은 이미 상상을 뛰어넘는다. 3D 프린터로 조립 장난감과 건축 모형을 제작하는 것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이젠 건물을 지어올리고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까지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향을 입혀 실제 음식처럼 느껴지게 만들거나 특정 물질을 더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프린트물의 형태를 스스로 변화시키는 4D프린터도 등장하고 있다.

미래에는 날씨에 따라 외관이 바뀌는 자동차,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된 건축물의 자가치유, 손바닥만한 크기의 옷이 실제의 옷으로 커지는 등 놀라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쇠고기보다 영양이 풍부한 미래 식량의 대안

최근 육류의 대안으로 곤충이 떠오르고 있다. 곤충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 함량이 쇠고기에 견줄 만하다는 것.
게다가 뼈 건강에 좋은 칼슘, 남성 호르몬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아연은 쇠고기보다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다. 식용으로 이용 가능한 곤충의 종류가 1만2000여 종을 넘고 가정용 식용 곤충 사육장 ‘팜 432’까지 출시돼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우주에서 먹는 신선식품, 영화 <마션>처럼

물도 빛도, 공기도 없는 우주 시대에도 지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우주 정거장에서 상추를 키워낸다거나 영화 <마션>에서처럼 식물을 재배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주에서 재배 가능한 식용 작물로는 감자, 고구마, 밀, 콩 등이 있다. 우주시대, 우주 농부를 꿈꿔볼 만하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도움말: 대우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