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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제약-바이오에 대한 기술 수출 기대감 UP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지난 8일 국내 중소형 제약사 크리스탈은 캐나다 제약사 앱토즈와 총 3500억원의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형 제약사도 한미약품이나 셀트리온처럼 대규모 기술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바이오 관련주, 헬스케어 관련 업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크리스탈은 6월1일~6월 15일간 주가 상승률 104.4% 기록하며 대규모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올해 기술 수출 소식 없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여타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기술 수출 기대감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6월 업종별 상승률에서도 KOSPI내 의약품 업종의 상승률이 가장 돋보인다. 의약업종 상승률은 6.6% 기록하며 대형주(-0.5%), 중형주(-0.2%), 소형주(-1.1%), 전기전자(+2%), 비금속(+0.2%) 등의 업종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KRX헬스케어 업종내 주요 20개 종목별 6월 주가 상승률도 KOSPI 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제일약품(+24.5%), 녹십자홀딩스(+12.6%), 녹십자(+11.8%), 바이넥스(+11.2%), 종근당홀딩스(+9.6%), 일동제약(+9.4%), 동아쏘시오홀딩스 (+9.3%), 부광약품(+8.2%), 한미약품(+4.1%), 아이센스(+1.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신성장기업 32개 기업 중 23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 기록했고, 크리스탈(+104.4%), 강스템바이오텍(+34.1%), 레고켐바이오(+17.9%), 아이진(+12.5%), 알테오젠 (+10.3%), 안트로젠 (+10.2%), 큐리언트 (+8.3%) 등이 코스닥 지수 등락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한올바이오파마,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등도 각각 33.3%,11.8%, 6.2% 상승하면서 보유 파이프 라인의 기술 수출 및 향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되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증권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2019년까지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체외진단 관련 종목들의 견조한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며 "관련 종목으로 아이센스, 씨젠, 바디텍메드 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