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코스피 연내 2600 돌파 시도…IT·정책 수혜주 비중확대 전략

 

코스피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주목해야 할 종목은 무엇일까.

 

지난 11일 코스피는 2458.16p로 장을 마쳤다. 7월 24일(2451.53p) 이후 두달 보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번에도 주역은 IT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였다.

 

국내외 매크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현재 KOSPI의 12개월 Fwd PER은 9.35배에 불과하다(7월 24일 9.76배)"며 "단기적으로 KOSPI 2,500p(12개월 Fwd PER 9.5배), 연말까지 2,600p 돌파시도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한발 리스크와 미국의 통상압력 부담에 단기 매물소화과정이 나타난다면 KOSPI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심리적-수급적 교란요인보다는 경기-실적이라는 펀더멘털 동력과 정책(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연말 배당확대 기대감과 스튜어드쉽 코드 도입 이슈가 맞물리며 KOSPI 디스카운트 완화-밸류에이션 정상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는 전망이다.

 

한편 J노믹스 수혜주(제약-바이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도 IT와 함께 KOSPI 2차 상승추세에 중심에 위치할 전망이다. 전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첫 회의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정부의 핵심 전략인 혁신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을 천명한 만큼 연말까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들이 꾸준히 제시되고, 구체화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 주목할 업종은 자동차-부품이다. 미국 통상압력 강화, 한미 FTA 개정협상 이슈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 힘입어 추석 연휴 이후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자동차-부품 중장기 전망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기술적 반등을 자극하고 있는 것이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