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전망대] "韓기준금리, 美금리 인상시점에 맞춰 인상된다"

 

 

정책 당국이 금리를 움직일 동인이 있는 만큼 시장 기대처럼 조만간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는 시점에 맞춰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폭과 기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고, 인상 사이클 기간도 길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경제 펀던멘탈과 관련한 관련한 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들을 보면 중앙은행들이 시행하는 매우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큰 상황에서 발생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거나 물가지표를 금리를 동원해 낮춰야 하는 상황이 아닌 만큼 공격적인 인상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경기 회복이 매우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고려 요인이다 . 금리 정책이 환율에 영향을 미쳐 수출 경기에도 영향을 주지만 현재 우리나라 수출 호조는 환율의 도움이라기보다는 글로벌 수급과 우리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에 기인 하는 만큼 금리 영향이 크지 않다.

 

반면 우리 경제의 문제는 빈약한 내수와 대규모 가계부채 등인데 이 부분들은 모두 금리에 민감한 영역이다.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할 영역이라는 것이고 이는 정책 담당자들도 이미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금리 인상에 갑론을박이 많고 신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유출에 대한 우려 등이 동인 이라면 조금 올리고 시장의 움직임을 관망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IBK투자증권 정용택 연구원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주식 시장이 양호하고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이어진다면 금리인상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도 있다"며 "최근 들어 금리 상승에 대한 약간은 호들갑스러운 언론보도들이나 금리인상 수혜주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주식시장 주도주 변화에 대한 언급들도 있는데 현재 우리가 예상하는 금리정책의 기조를 감안하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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