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투자 포인트] "실적 확인된 코스닥 대형주를 노려라"

 

그동안 소외받던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적의 연속성이 확인된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 기관 투자자의 수급 역시 인덱스를 추종하는 패시브 유형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형주의 편중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 선정을 고민하기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합당하다고 조언한다.

 

 

또 개인 투자자의 경우 지수 추종형 상품인 ETF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TF의 분할매수 접근법은 비체계적 위험을 해소함과 동시에 최근 단기급등과 특정 종목 쏠림에 대한 부담을 희석시켜 줄 수 있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단기간 급등과 쏠림에 따른 부담이 물론 상존하지만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두려워하기 보다 장기적인 안목이 더 필요한 시점으로 본다"며 "다만 여전히 비체계적 위험이 높은 코스닥 시장이기에 개별적인 접근 보다는 인덱스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코스닥 시장과 관련된 호재들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발표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는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것에 대한 실효 수급 영향도는 아직 해석의 여지가 분분한 상황이지만 그간 철저히 배제됐던 전문투자자의 수급이 정상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지난 1주일 코스닥 시장의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이 약 99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300억원, 기관은 1조원에 이르는 순매수를 보였다.

 

또 코스닥 과열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신용잔고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과거 코스닥 상승장에서 관찰됐던 신용잔고 증가가 현 시점에선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현 수급이 기관을 중심으로 한 전문투자자 영역에서 유입되고 있고 해당 요인이 상승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연기금 수급의 경우 정부 지원책과 더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우호적인 상황이다. 그 근거로 전년도 급격히 감소된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을 제시할 수 있는데, 매년 연속적인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던 연기금은 2016년 상당 규모의 매도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정부정책 방향과 운용 수익률 제고 등을 동시에 감안한다면 지난해의 수급공백을 만회할 수 있는 자금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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