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아이를 셋 이상 낳으면 연 2.5% 안팎의 금리로 최대 3억원까지 빌려주는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신협중앙회는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 대출’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은 상호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다자녀 주거안정 지원대출 상품은 다자녀가구에게 최대 3억원을 연 2.5% 수준의 저금리에 빌려주는 무수익 지원대출이다.
대출 대상은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다자녀 가구로, 등본상 셋째 자녀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경우여야 한다.
대출 기간은 5∼30년이며, 대출이 가능한 대상 주택은 공부상주택으로 주택가격평가 6억원이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서민의 주거복지 지원, 출산장려정책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신협에서 추진하는 상징적 상품"이라며 "지역주민에게 사회공헌 성격의 금융 편의를 제공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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