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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정보

[자투리경제]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둘 필수정보 # 가정주부 안지영(34세, 가명)씨는 실손의료보험도 다른 보장성 보험과 같이 여러 개를 가입하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A생보사와 B손보사에 각각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해 두 보험회사에 보험료를 매달 꼬박꼬박 납입했다. 그러나 5년 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치료비 100만원을 두 보험회사에 각각 청구했으나 두 보험회사로부터 자기부담금(10만원)을 공제하고 각각 45만원씩, 총 90만원의 보험금을 받고서야 실손의료보험에 중복가입한 것을 후회했다. # 직장인 서영훈(41세, 가명)씨는 5년 전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종합보험에 가입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실손의료보험의 필요성을 느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려고 마음먹고 직장동료에게 어떤.. 더보기
[자투리경제] 빚 독촉 하루 2회로 제한…시효 지난 채권도 추심 못한다 앞으로 대부업체와 채권추심업체는 하루에 2차례까지만 빚 독촉을 할 수 있다. 또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의 경우 채권을 팔거나 추심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과도한 빚 독촉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불법채권추심을 예방하기 위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9년 제정돼 올 6월말 기준 81% 금융사가 내규에 반영해 운영중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금융위가 금융감독원에 위탁해 관리하는 등록 대부업체 459개도 따라야 한다. 등록 대상이 아닌 대부업체도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요청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전화, 이메일, 문자, 방문 등을 .. 더보기
[자투리경제 보험상품 정보] "웃는 얼굴을 지켜드려요"…치과·안과·이비인후과 질환 동시보장 -한화생명, 대형생보사 최초 생활형 보장상품인 '스마일 얼굴보장보험'출시 -합리적인 보험료로 크라운 등 보존치료부터 고액의 임플란트까지 보장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수술 및 안면상해수술 동시 보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13년부터 15년까지 매년 발생빈도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치아우식(충치)증 또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치과치료는 실손보험보장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화생명(www.hanwhalife.com)이 대형 생보사 최초로 치과치료는 물론 안과, 이비인후과질환의 수술비까지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마일 얼굴보장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형과 만기 생존시 기납입보험료의 5.. 더보기
[자투리경제] 내년부터 카드 연체내역 이틀내에 고객에게 알려야 -금감원,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개선방안' 발표 -금융사 연체정보 거래 종료 후 5년 내 삭제도 의무화 금융사들이 일반대출과 신용카드 5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금융소비자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해야 하지만 일부 금융사들이 부정확한 연체정보를 등록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캐피탈사의 경우 지난해 7월 8200명의 과거 연체정보를 신규 연체정보로 잘못 등록해 일부 신용카드 사용자의 경우 카드사용이 정지되는 등의 큰 불편을 겪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불합리한 연체관리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사의 연체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과 함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카드사들은 고객의 카드대금 연체 사실을 결제일로부터 2영업일 내에 알려야 .. 더보기
[자투리경제] 신용카드 여러 장 분실하셨어요?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앞으로 신용카드를 여러 장 분실했을 때 카드사에 모두 전화할 필요 없이 카드사 한 곳에만 연락을 하면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는 5일부터 전화 한 번으로 모든 신용카드 분실신고를 할 수 있는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지갑 분실로 신용카드를 한꺼번에 잃어 버렸을 경우 각각의 카드사에 전화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분실 카드사 중 한 곳에 전화로 신고하면 신고인은 함께 잃어버린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선택해 분실신고를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가 가능한 해외 어느 곳이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다른 카드사는 신고가 정상 접수됐음을 문자메시지로 알려 신고인이 카드 정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상카드는 신고인 본.. 더보기
[자투리경제 금융소비자 정보]일반 채무자도 상환 능력 없으면 빚 최대 90% 탕감해준다 [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일반 채무자도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면 빚의 최대 90%를 탕감해준다. 또 채무조정 신청 후 빚을 성실히 갚아 나가는 사람이 중간에 상환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이번 개선방안 마련으로 연간 최대 23만3000명의 채무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번 방안이 ‘빚을 안 갚아도 된다’는 도덕적 해이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성실히 빚을 갚는 일반 금융소비자와의 형평성 논란도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발전심의회 확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민·취약계층 채무부담 경감을 위한 채무조정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이번 개선 방안에 별도의 법령 개정 과정이 필요.. 더보기
[자투리경제] 다음달부터 보장성보험료 5~10% 오른다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다음달부터 생명보험사의 암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보험료가 5~10%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역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이미 지난 4월에 일제히 3% 안팎이던 예정이율을 2.75% 수준으로 조정한 바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이 다음달부터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예정이율이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보험사는 예정이율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예정이율을 낮추면 고객이 내야 하는 보험료는 오르게 된다. 예정이율.. 더보기
[자투리경제] 채무상환요구를 가족에게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64세)는 사업에 실패한 아들이 두 달 전 집을 나가 혼자서 생활하고 있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사채업자가 찾아와 아들의 빚을 대신 갚으라며 협박을 했습니다. #경남에 거주하는 A씨(27세)는 취업 준비중에 생활자금이 필요해 길거리에서 일수대출 명함을 보고 돈을 빌리면서 가족의 연락처를 알려줬습니다. A씨가 이자를 주기로 한 날 연락이 안 되자 사채업자가 어머니 등 가족에게 연락하여 대출을 갚으라고 협박을 했습니다. # 지난 8월초 경기도에 사는 신고인 김00(남, 70년생)은 형수가 용인에 있는 불법사채업자로부터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로 하고 50만원의 대출을 받고 선이자를 제외하고 30만원(금리 : 3,476%)을 빌렸는데 연체가 되자 사채업자.. 더보기
[자투리경제] 한국에는 지진보험이 없다…인적·물적 피해 보상 못받아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우리나라는 대형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발생해도 보험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을 담보하는 보험에 가입한 시설물이 거의 없고, 개인 차원에서 가입할 수 있는 지진 전용보험도 없기 때문이다. 화재보험은 기본적으로 지진을 포함해 전쟁, 혁명, 내란, 폭동, 소요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을 원한다면 별도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지진 관련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이나 화재보험, 동산종합보험, 전자기기보험 등에서 관련 특약에 가입해 일정부분의 피해만 보장받을 수 있다. [삽화=송지수 자투리경제 SNS에디터] 재산종합, 건설공사, 조립보험 등에서도 일부 담보하긴 하나 이 역시 가입 건수가 많지 않아 실질적.. 더보기
[자투리경제]자동차 보험료 똑똑하게 줄이는 방법…'할인특약' 활용하기 [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 박OO씨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 성격으로 보험회사들이 붕어빵처럼 똑같은 상품을 판매할 것으로 생각해 꼼꼼히 알아보지도 않고 아무런 할인특약에 가입하지 않아(누구나 운전 등 가입) 3,649,100원의 보험료를 납부했고, 보험기간중 난폭운전을 일삼아 2건의 사고가 발생해 다음해 보험료가 1,824,500원 할증됐다. # 유사한 조건의 장OO씨는 본인의 운전행태를 꼼꼼히 분석한 후, 마일리지특약, 부부한정특약, 블랙박스할인특약 등에 가입해 742,000원의 보험료를 납부(박OO씨보다 2,907,100원 할인)했고, 보험기간중 무사고․안전운전을 하여 다음해 보험료가 96,500원 할인됐다. 자동차 보험 가입시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