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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정보

[자투리경제] 인터넷은행 사칭하는 '에스뱅크' 주의


최근 인터넷은행 출범 등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 분위기 등에 편승해 정부지원대출을 해 준다는 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총 15건이 접수됐다. 온라인광고나 Facebook 등 SNS를 통해 ‘Sbank', '정부3.0 국민지원 대출’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금융감독당국 관련 기사 등을 링크해 정부지원 자금을 대출해 줄 것처럼 유인하고 있다.

 

온라인광고나 Facebook에서 ‘국민금융지원센터 Sbank' 사이트를 개설하고 대출희망금액(1천만원~9천만원), 직업구분,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 월일 등을 입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전화 등으로 지속 반복적으로 대출을 권유한다.

 

이에 따라 본인이 모르는 전화가 오면 응하지 않는 게 좋으며, 필요시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상대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스팸차단 앱(T전화, 후후, 후스콜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금리 전환대출 등의 권유 전화를 받으면 일단 전화를 끊고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공식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해 직원(혹은 대출 모집인)의 재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파인(http://fine.fss.or.kr)’ 검색을 통하거나 금감원(☎1332) 문의를 통해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햇살론 등 서민정책자금 대출신청은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므로 방문을 거절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