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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책정보

[자투리경제] 농진청, 사과·배 재배 기술 교육 실시

[자투리경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개발한 우수한 과수 품종들이 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 품종 재배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경북 군위)에서는 농업인 80명을, 17일에는 배연구소(전남 나주)에서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수한 사과와 배 품종의 특성에 맞는 기술 지원과 함께 연구소와 지도 기관의 재배법도 배울 수 있어 새 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사과와 배의 출하시기 분산으로 적정 가격을 유지해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과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국의 18개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사과 ‘썸머킹’, ‘아리수’, ‘그린볼’, ‘홍금’, ‘감홍’ 등의 품종과 배 ‘한아름’, ‘신화’, ‘화산’, ‘만풍’ 등 품종의 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 선별을 통한 상품화 방안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병행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사과 ‘감홍’ 품종은 농가의 재배 면적이 약 219ha, 배 ‘만풍’ 품종은 35ha, ‘한아름’ 품종은 17ha 정도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국내 육성 품종 확대 보급 사업을 통해 새 품종이 농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별 품종에 대한 특성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