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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자 포인트

[자투리경제] 한 차례 금리인상이면 내수·주식시장 영향 제한적 10월 금통위 결과를 봤을 때 12월 FOMC 전후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상반기까지 한 차례 금리인상이라면 내수경기 및 주식시장에 미치는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은의 금리인상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동산과 내수인데, 작년 6월 금리 인하를 되돌리는 정도의 기준금리 조정이라면 내수경기에 미치는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NH투자증권은 판단했다. 한국의 경기 사이클을 좌우하는 것은 주로 수출이며, 여기에 부동산이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수출을 결정하는 것은 대외변수이며, 현재 글로벌 경기는 회복 국면이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긴축 기조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한국은 작년에 단행한 인하를 되돌리는 정도의 상황임을 감안하면 한국 금융상황이 특별히 긴축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더보기
[자투리경제] 아시아 최고 성장시장 베트남 기업들을 만나보세요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은 아시아 최고의 성장시장인 베트남의 '유망기업 초청 IR 설명회'를 오는 21일(토) 오후 2시 반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개최한다. 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설, 금융, 제조업 대표 기업이자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3개 기업의 CEO, CFO 등이 직접 나서 기업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 1위 기업인 '낀박시티 개발지주', 베트남의 대표 수출기업인 패키징 전문업체 '안파 플라스틱'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IR에 앞서 진행되는 세미나에는 베트남 전문가인 문기봉 아세안비즈니스센터장이 나와 '베트남 경제 및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전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또 IR 행사 후에는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 오현석 센터.. 더보기
[자투리경제] 3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반도체 제외해도 8.9% 성장 전망 9월 29일 현재 컨센서스 기준 KOSPI200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5.6조원, 순이익 32.0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4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전 분기 대비 변동은 크지 않으나, 작년 하반기의 기저가 낮아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여전히 반도체가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2분기와의 차이점은 반도체를 제외한 타 업종에서도 실적 개선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2분기에는 반도체와 일회성 이익이 컸던 조선 이외 업종에서의 실적은 부진했다. 반도체와 조선을 제외하면 KOSPI200의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감소하는 수준이었다. 반면 이번 3분기에는 반도체를 제외해도 8.9%의 성장이 전망된다. 중.. 더보기
[자투리경제] 3분기 어닝시즌…실적 성장세 지속되나 오는 13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는 등 이번주부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잇따라 발표된다 삼성전자 3Q 영업이익은 15.0조원(반도체 10.5조원, 모바일 3.1조원, 디스플레이 1.0조원, 가전 0.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6%, 전분기(14조원)대비 +7.2%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예상치(14.3조원)도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또 시가총액 2위의 SK 하이닉스 또한 3분기에 3.9조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한편 코스피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1.5조원으로 7월 이래 전망치의 상향 조정이 다소 둔화됐다. 3분기에는 2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가 예상되나, 전망치의 revision이 둔화되는 현상은 KOSPI 상승에 부담일 수 있다. 서보익 유.. 더보기
[자투리경제] 추석 연휴기간 글로벌 증시 Review #1.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미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감세정책 기대감 등으로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다우: 22,777pt, S&P500: 2,552pt, NASDAQ 6,590pt)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제조업지수의 호조(ISM 제조업지수 60.8, 2004년 5월 이후 최고치)와 함께 2018년 예산안의 하원 통과(찬성 235 vs. 반대 192)로 트럼프 세제개혁 기대감이 증시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 한미 FTA 개정협상 기대감으로 S&P500 자동차 관련주가 4.91% 상승하며 미국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2. 한국 9월 수출 사상 최대 수출금액 경신 한국 9월 수출은 551.3억달러(+35.0%yoy) 일평균 수출액은 23.5억불(+20.6%yoy)를 기록하며 사.. 더보기
[자투리경제] 코스피, 반도체·하드웨어 등 IT 주도 실적 모멘텀 지속 추석 연휴 이후 3분기 실적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반도체-하드웨어 등 IT 주요 섹터들의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에너지-화학-철강-운송 등 IT 외 섹터들의 실적도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T 섹터의 실적 성장세가 타 섹터 대비 독보적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실적 시즌 동안 IT 외 섹터로 시장의 관심이 확산되는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3분기 실적 시즌 보다는 2018년 까지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섹터를 찾는 것도 관심거리다. 3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가 우상향하는 섹터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IT하드웨어-반도체-보험-증권-통신-화학 등의 실적 추정치가 3분기 동안 상향 조정됐다. 3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 더보기
[자투리경제] 10월 증시, 연휴 이후 사상 최고치 돌파 가능성 높아 2009년 이후 추석 연휴를 전후한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추석 연휴 이후 강세 흐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에서 발표한 9월 1~20일 수출 증가율이 31.1%(YoY)에 이르는 등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한 핵심 수출주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긍정적 요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10월 중순 미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가 발표되며, 만일 한국이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된다면 한미간 통상마찰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달러/원 환율이 1,120~1,140원 레벨에서 하향 안정된 데다 4월에도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할 때 큰 악영향은.. 더보기
[자투리경제] 미 금리인상 시기 12월로 앞당겨지나? 8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4% 증가(전년동월대비 1.9% 증가)하면서 블룸버그 컨센서스 (0.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비 기준으로 지난 1월 이후 최고치이며 전년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식량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전월대비 0.2% 증가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주된 요인으로는 에너지 및 임대료 가격 상승을 들 수 있고, 이들은 각각 전월대비 2.8% 및 0.5%, 전년동월대비 6.4% 및 3.3% 올랐다. 8월 소비자물가는 미 상무부 발표대로 시점 상 허리케인 하비 영향이 매우 조금 반영될 수 밖에 없다. 또 소비자물가에서 약 34%의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큰 오름세를 나.. 더보기
[자투리경제] 긴 10월 연휴,투자전략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직장인은 긴 연휴가 반갑지만 투자자는 불안하다. 연휴 사이 발생할 글로벌 이벤트들과 해외 증시 등 여러 변수들이 연휴 후 일시 반영되기 때문이다. 연휴가 길수록 불안은 더 크다. 변수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은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이번 연휴 기간 발생할 이벤트들은 예년보다 중요성이 더 높다. 허리케인 영향이 반영된 지표이기 때문이다. 10월 2일 ISM(공급자관리협회) 제조업 지수를 시작으로 6일에는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고용 지표에 선행하는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지난주 29.8만건을 기록했다. 2015년 3월 이후 가장 높다. 비농가 신규 고용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시적인 미국 경기 위축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는 주식 매.. 더보기
[자투리경제] 갈수록 확대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시장 충격 불가피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6차 핵실험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완성 단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접근한 것으로 평가돼 한국과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압박강도를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발 정책리스크도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이번 6차 핵실험으로 유엔을 통한 추가적인 제재 방안과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의 도입 가능성이 크다. 이미 미국은 지난 8월 6일 유엔제재 이후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의 금융ㆍ무역기관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또한 이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군사적으로는 한국에 미국의 전략자산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압박에 대해 북한 또한 추가적인 도발의 강도를 높인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