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값' 과일, 비싸서 그냥은 못 사먹어요" 과일 싸게 사는법 공유하는 소비자들 요즘 마트 가보셨나요? 돈 만원 들고 동네 마트에 가면 과일 한 봉지 사기도 힘든 세상이 됐습니다. 그야말로 과일값이 '금값'이 됐는데요. 과일값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플루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수입 과일을 앞세워 과일 구매 부담 완화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과일 저렴하게 파는 곳' 정보를 공유하거나 "냉동과일로 비타민C를 대체하기로 했다"며 하소연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금값 된 과일, 채소를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민과일' 사과의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 더보기
[자투리경제 짬짬 정보] 들쑥날쑥 금리에 갈 곳 잃은 여윳돈…예적금 대신 '파킹통장' 넣어둘까 예금 만기 됐는데.. 어디에 투자하지? #30대 정 씨는 최근 4년간 모은 3000만원을 1년짜리 정기예금에 예치했다가 중도 해지했습니다. 전셋집 재계약에 실패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됐기 때문인데요. 정 씨는 "금리가 높은 때 목돈을 모두 묶어놨다가 결국 중도 해지하게 됐다. 최근 파킹통장을 알아보니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금리가 높은 상품이 높아 미리 알았더라면 예금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합니다. #20대 박 씨도 가입 한 달도 안 돼 적금을 해지했습니다. 가입 2주 만에 똑같은 상품 금리가 올랐기 때문인데요. 박 씨는 "자유입출금 통장은 금리가 너무 낮아 곧바로 적금 상품에 가입했는데 2주도 안 돼 금리가 올랐다. 속상해서 해지하고 반은 같은 상품에 재가입하고 나머지는 파킹통장에 예치하고 .. 더보기
[자투리경제 칼럼]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은 아닌지"…금리 인하 낙관론 잠시 접어둬야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옆집에서 떡을 하면 '우리 집에도 당연히 떡을 갖다 주겠지'하고 지레짐작하며 김칫국을 미리 준비해 마시는 모습을 비꼬아 표현한 말이다. 이 표현을 섣부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빗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이 사실상 끝났다는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들썩이고 있으나 하루 이틀 꼴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대감은 높으나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제 금리를 내릴 일만 남아있다며 금리 인하 시기가 언제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유는, 미국 근원 물가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2%)보다 높고 고용도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