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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책정보

[자투리경제] '드론 사업' 본궤도 오른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드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5일 발표된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 중 드론사업의 경우 기존 농업·촬영·관측 분야로 제한한 사업 범위를 국민안전·안보 등을 저해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된다.

 

◇ '드론택배' 상용화 속도…사업 범위 전분야로 확대

 

드론 택배, 사물인터넷(IoT) 화물 추적 서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물류서비스의 조기 상용화가 추진된다. 기존에 농업·촬영·관측 분야로 제한한 사업 범위를 국민안전·안보 등을 저해하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분야로 확대하고, 25㎏ 이하의 소형 드론은 사업 자본금 요건을 폐지한다.

 

현재 CJ대한통운, 현대로지스틱스 등 사업자들이 하는 드론 택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도서 지역 등에 상용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또 물류 신기술 개발을 위해 단기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에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IoT를 활용한 화물의 실시간 이동경로 추적 서비스, 해양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항법체계(e-Navigation), 셔틀로봇(대형물류센터 내에서 화물을 자동·고속으로반입출하는 로봇) 등의 기술이 해당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물류환경 변화를 담은 '중장기 물류정보화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화물이동 정보 등 빅데이터 활용 방안, 육·해·공 통합정보 활용체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 한류·의료·전통문화 결합한 여행상품 나온다

 

한류와 의료 관광을 결합한 패키지 여행상품이 나온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4500㎞의 코리아 둘레길을 만들고 지방에 대표 지역관광거점을 육성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방문비율과 쇼핑 코스로 단순화된 관광 코스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류 드라마, 케이팝, 전통문화 등이 결합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기로 했다.

경기장·공원·박물관 등 특색 있는 장소를 활용해 국제 행사와 연계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현재 진료와 치료 중심 의료 관광에 뷰티·헬스·한방 등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 상품도 만들기로 했다.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일정에 컨시어지(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소득층 대상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 모든 서비스 업종 세제지원

 

유흥주점업 등 일부 소비성 업종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서비스 분야의 모든 업종을 비과세·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제조업 수준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융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다.

 

연구개발에 쓰이는 비용과 인건비, 위탁훈련비에 대해서는 최대 30% 범위내에서 법인·소득세를 공제해주고 중소기업에 대해 높은 공제율을 적용해 우대하기로 했다. 서비스업 관련 고용인원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는 경우 투자금액의 1~3%를 공제하고 추가로 3~5%의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진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