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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HR, 소아암 환아 위한 도서기증 캠페인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HR(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지난 4일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증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사람인HR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도서 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모은 도서를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기증도서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을 때 임시로 거주하는 공간인 쉼터 내 미니도서관, 어린이 학교 등에 비치되는데, 환아들의 면역력이 약해 책을 자주 바꿔주어야 하는 만큼 많은 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람인HR은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2013년 730권에서 이듬해 1,050권, 그리고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1,354권의 도서를 모았다. 이로써 사람인HR의 기증도서는 누적 3,000권을 돌파했다. 환아들과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 공감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기증에 참여한 결과이다.

올해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도서를 기증한 헤드헌팅사업본부의 김광수 주임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분주한 출근길에 묵직한 책을 들고 나서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큰 꿈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람인HR은 도서기증 외에도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및 판매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 중이다. 또, 신생아를 살리는 모자뜨기 캠페인, 헌혈증 기부 등 나눔의 취지를 살린 참여형 기부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