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시가 있고 그림이 있고 판소리가 있고 서예가 있는 고장 예향 전북에서 은은한 묵향의 축제를 즐기세요"
세계 서예의 진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17일 전북 전주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 로비에서 선보인 개막작 '필가묵무(붓의 노래, 먹의 춤)' 공연은 서예와 음악, 무용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기간 전주천변에는 6m 대형 깃발에 쓰인 200폭의 '깃발서예'가 걸리고, 한벽루 정자 인근에는 150여개의 '등불 서예'가 선보인다.
서예와 일상생활이 만나는 서각 작품전 '철필의 노래'와 서예와 도자기를 접목한 '도자각서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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