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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생활정보

[자투리경제 생활 정보] 와인이 좋은 이유 1위 “숙취가 적어서”

 

 

-향이 좋아서, 쉽게 취하지 않아서 등 뒤이어
-와인 소비자 희망사항 1위는 '저렴한 가격'


[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숙취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2만원 미만 카테고리킬러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안양판교점 방문 고객 432명을 대상으로 '와인 소비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날 숙취가 적거나 없어서' 와인을 마신다는 사람이 56.3%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술을 마시는 다수의 사람들은 소주처럼 화학적 방법으로 제조된 술보다는 과일로 담근 술의 숙취 발생 빈도가 적다고 평하는데 와인 소비자들은 이를 직접 체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와인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서 마신다는 응답자가 32.2%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와인마다 향이 다른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쉽게 취하지 않아서',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등의 의견이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이 와인 시장과 업계에 바라는 점 1위는 역시 가격이었다. 55.3%의 응답자가 와인 값이 보다 저렴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와인은 비싼 술'이라는 보편적 인식이 설문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매장 직원이 좀 더 쉽고 자세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28.2%로 그 뒤를 이었다.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길 바라는 소비자도 15.2%였다. 소주처럼 어느 소매점을 방문해도 살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다.

대다수 와인 소비자는 와인숍과 마트 와인코너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숍 이용자는 41.2%, 마트 구매자는 41.0%로 조사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10.5%의 소비자는 백화점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백화점에서 와인을 사지 않는 이유로는 같은 제품이어도 더 비쌀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데​일리와인 김희성 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더욱 잘 알게 됐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데일리와인은 양질의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지난 4월 개점한 와인숍으로 4900원 와인과 1만원 미만의 와인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와인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