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품목 중 에너지효율 1등급인 상품을 산 소비자에게 구매가격을 환급해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이번 제도는 친환경 소비 촉진 대책 중 하나로, 가전제품이 인센티브 대상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환급 대상 품목은 40인치 이하 TV, 에어컨, 일반·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 한해 적용된다.
다음 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만 한시적으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20만원까지다. 4인 가족이 4개 품목을 살 경우 80만원까지 가능하다. 환급 재원은 총 1393억원이며 한전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
인센티브를 지급받으려면 소비자는 PC나 모바일로 환급사이트(www.erebates.or.kr)에 접속해 제조사, 제품명, 모델명, 구매일시, 제품가격 등 구매정보를 입력하고 거래증빙과 제품정보를 올린 뒤 환급받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마무리되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센티브 지원대상인지 검토하고 30일 이내에 환납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환급 관련 사항은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과(044-203-5361), 한국에너지공단(031-260-4275, 4276), 한국전력(015760) 콜센터(123), 에너지공단 콜센터(1544-7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 개통 첫날인 이날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한동안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출처 : http://www.jaturi.kr [자투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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