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절세 측면에서 자녀나 배우자에게 증여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 대출규제로 인해 주택시장이 조정을 보일 경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지난달 전국 법원 경매에서 업무 및 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이 9년 만에 70%대에 진입하고 낙찰률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금리 쇼크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은행 금리보다 수익이 2∼3배 높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HDC신라면세점이 입점되는 용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래미안 용산 SI의 인기가 높습니다.
래미안 용산 SI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용산역 일대가 이미 외국계 기업 CEO나 주재원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임대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안전하고 높은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로 인해 현재 로얄 동, 층 위주로 빠른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 등 부동산 증여 거래가 24만건을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사한 물건이 많아 이전 매매 사례로 시가를 판단할 수 있는 아파트와 달리 개별성이 강한 상가나 토지의 경우는 시가를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상가나 토지는 기준시가로 증여세를 산정합니다. 기준시가는 일반적으로 시가보다 낮기 때문에 시가로 평가되는 아파트보다 증여세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절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본인명의로 보류하는 상가 외에도 다른 소득이 있다면, 상가 임대소득과 다른 소득을 합산해 높은 종합소득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하지만 상가를 아들에게 증여하게 되면 임대소득금액만큼 종합소득금액이 빠져 아버지의 종합소득세가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게 다 그렇지만,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다고 해서 무작정 투자에 나서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분양초기 만을 보지 말고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지 등을 따져봐야 합니다.
지속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배후세대가 얼마나 풍부한지, 투자하려는 상품이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이나 대학가에서 분양중인 물량일지라도 전용률, 주거환경, 주거내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에 나서야 합니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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