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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환율상승시 수출주, 특히 IT에 주목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원/달러 환율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2013년과 2014년 원화환산 수출이 마이너스를 보였던 국면에서 탈피에서 벗어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환산 수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10원으로 종전 전망 대비 30원 상향조정됐고, 원/달러 환율은 2/4분기 평균 1135원으로 원화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3/4분기와 4/4분기는 각각 1110원과 1095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식시장 입장에서는 미국 조기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원/달러 환율 레벨업에 따른 기업이익 상향 가능성에 따라 긍정적 센티먼트가 형성될 전망이라며 한국의 경우 수출 증가에 따른 1/4분기 실적 상승 가능성 및 정부 모멘텀(부동산 가격 상승 및 배당 확대 등) 등의 메리트도 존재한다.

또 최근 다섯 번의 금리인하 시 상승 업종은 주요 수출주였다며 다만, 수출주 중에서도 어닝 차별화 존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주요 어닝 지표로 수출주 선별한 결과, 반도체-IT하드웨어 등이 선별됐으며,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을 추천했다.

특히 IT하드웨어 업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익수정비율이 개선되기 시작해 현재는 3.0%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의 경우는 연초 악화된 이후 최근 소폭의 반등을 보였지만 추가 확인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