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할인 정보] '온누리상품권'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세요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개인 구매자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연말을 앞두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상품권 구입은 이렇게 하면 된다.  새마을금고, 농협, 수협, 신협, 우체국을 포함한 12개 금융기관의 전국 지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부정유통이 예상되는 만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점포를 신고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이 '현금깡'과 같은 방식으로 부정하게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청은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인 'K-Sale Day'에 연계해 전통시장도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에 발맞춰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할인 판매 금액은 총 1000억원 어치다.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지난 10월 기준 6984억원으로 전년동기(4182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주로 대기업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메르스(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 극복을 위한 특별할인기간 동안 개인구매량(2751억원)이 증가한 데 따른 것아다.

올해 삼성그룹이 596억원, 현대차그룹이 206억원, SK그룹 201억원, LG그룹 184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중기청은 상품권 할인판매를 악용한 부정유통(속칭 '현금깡') 방지를 위해 사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상인회 및 상품권 가맹점 교육, 자정캠페인 전개, 부정유통 처벌 안내, 동향 파악 및 의심점포 현장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