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지난해 미디어분야 주요 10대 뉴스로 ▲ 복고 열풍의 주역 ‘토토가’와 ‘무한도전’ ▲ 쿡방전성시대 - 슈가보이 ‘백종원’ ▲ 제작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암살’ ▲ MC 사대천황 ‘정형돈’ ▲ 걸그룹과 힙합 ▲ 역대 기록 경신 40주간 1위 ‘미움받을 용기’ ▲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 ‘유재석’ ▲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MCN 사업 원년의 해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지킨 ‘레이븐 with NAVER’ ▲ 생활영역에서의 혁신 ‘카카오택시 어플’ 등이 꼽혔다.
매스컴 취업포털 미디어잡(mediajob.co.kr)과 디자이너잡 (designerjob.co.kr)을 운영하는 (주)MJ플렉스는 자사 사이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스컴 업계를 대표할 만한 올해의 주요 10대 뉴스들을 선정했다.
1. <복고열풍> MBC 무한도전 '토토가'와 tvN ‘응답하라 1988’
올해 상반기에는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가 예전 가수들을 추억 속에서 찾아냈다면, 하반기에는 tvN ‘응답하라 1988’이 1980년대의 추억을 찾아냈다.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은 프로그램 속에 화제를 뛰어넘어 온 국민을 복고 열풍에 휩쓸리게 만들었다. 1990년대 유행한 대중가요는 그 시절 행복했던 추억을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촉매가 되었고 출연한 가수들이 재조명되어 그들의 노래가 음원차트를 석권하기도 했다. ‘토토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 시절의 ‘추억’과 ‘그리움’ 등을 그대로 안겨주어 큰 사랑을 받았다.
tvN '응답하라 1998'은 그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실감나는 소품들로 당시를 재현해내며 복고 열풍에 시동을 걸었다. 1988년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이웃과 친구들간의 정에 중점을 두었다. 1988년도는 공감대가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응답하라 1998’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매회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촌스럽지만 소박하고 따뜻했던 80년대 감성을 재현해 내며 3050세대에겐 그리운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겐 느껴보지 못했을 낯선 정감을 느끼게 했다.
2. <쿡방전성시대> 예능계 대세로 떠오른 슈가보이 ‘백종원’
3. <영화> 제작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 ‘암살’
4. <MC> 사대천황 ‘정형돈’
무한도전의 미친존재감 정형돈, 한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MC계의 4대천왕이라고 말을 했던 것이 무한도전에 폭로가 되어 정형돈의 수식어가 되어버렸다. 올해 더욱 더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빛을 바랬던 정형돈에게 딱 맞는 수식어였다. 하지만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돌연히 중단하였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에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었고 휴식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5. <가요계> 걸그룹과 힙합
특히 올해에는 걸그룹 대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수많은 걸그룹들이 활동을 이어갔다. 8인조로 새롭게 재편한 소녀시대, 최고 연장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밴드로 변신한 원더걸스, 등 수많은 걸그룹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절대 강자 없는 춘추전국시대였고, 오히려 음원차트는 엑소와 빅뱅이 양분했다. 또한 마니아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힙합 장르가 인기를 끌었다. ‘쇼미더머니’나 ‘언프리티 랩스타’ 등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타난 힙합 장르는 자이언티, 크러쉬, 산이, 지코, 다이나믹 듀오 등 새로운 스타를 배출했다.
6. <책> 역대 기록 경신 40주간 1위 ‘미움받을 용기’
예스 24에 의하면, ‘2015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는 올 한해 강타했던 ‘미움받을 용기’가 약 5만표를 획득해 1위를 하였고 그 뒤를 이어 2위 ‘마션’,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3위,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 4위를 차지하였고 JTBC 드라마 ‘송곳’의 원작인 최규석의 ‘송곳’이 5위를 차지하였다.
7. <방송인>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 ‘유재석’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고, 잠시 주춤하다 2012년부터 다시 4년 연속 1위에 올라 국민MC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대중이 10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유재석에게 열광과 지지를 보내는 건 탁월한 진행능력, 평상시의 인격이나 행실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8. <비즈니스>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MCN 사업 원년의 해
9. <게임>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지킨 ‘레이븐 with NAVER’
10. <어플> 생활영역에서의 혁신 ‘카카오택시 어플’
올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앱은 단연 카카오 택시. 다음과 합병 후 카카오는 많은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어느 것 하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택시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카카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었다. 카카오택시 개시 이후 콜택시 시장의 대부분을 석권했으며, 전면 유료화가 아닌 고급택시에 한해 유료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큰 반발없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실속 볼거리-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투리 생활 정보] 설 맞아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0) | 2016.01.25 |
---|---|
[자투리 먹거리 정보] 40년 전통 통닭의 맛, 오늘통닭‘1977옛날통닭’ (0) | 2016.01.22 |
[자투리 볼거리 정보]'노을' 18일 베란다 라이브 콘서트 (0) | 2015.12.09 |
[자투리경제] 생계형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 대학로에 다시 떴다! (0) | 2015.12.08 |
[자투리 볼거리 정보] 대학로 리얼 로맨틱코미디 '벚꽃앤딩' (0) | 2015.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