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전일(9일) 장중 변동성 확대 및 증시 조정 압력을 5월 후반 시작된 기술적 반등(또는 주가 복원)의 마무리 신호로 볼 것인가.
전일 금통위의 기준금리인하를 금융시장이 이벤트 성 재료로 인식하는 이유는 금융위기 및 저성장 고착화 우려 이후 금통위의 기준금리인하 조치는 선제적 대응보다는 물가 하락(디플레이션)에 대한 후행적 대응 성격(=실질금리(기준금리-CPI) 플러스)이 강해 소비심리(가계), 설비투자(기업), 증시(금융시장) 등에 단기적, 중립적 영향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기준금리인하 및 3분기 중 추가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올해 4분기 이후에는 시차 효과로 인한 실질금리 마이너스 효과 발현으로 소비, 투자, 증시에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월말 이후 KOSPI 대형주지수, V자형 반등과 함께 직전 고점 저항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물옵션만기라는 이벤트가 수급 및 심리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변동성 확대를 유발했다.
그러나 동일한 지수 수준인 지난 4월 중반과 비교해 12개월 선행 EPS 추가 개선, 신흥국 위험지표 추가 하락, 외국인 및 기관 수급 개선 등에 비해 12개월 선행 P/E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낮아져 있는 만큼 실적-할인율-수급 측면에서 추가 기술적 반등 가능성 상존해 있다.
대외적인 여건 가운데 미 증시와 국제유가의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미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경기 논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 증시
가 낮은 금리 환경과 낮은 변동성 환경에서 긍정적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유가 또한 낮아진 변동성을 감안해 볼 때 현재와 같은 안정적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증시 조정에 대해서는 추가 반등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도움말: 현대증권 시장전략팀 류용석 연구원>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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