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오는 11월 시행 예정이던 집단대출 소득 확인이 바로 시행된다. 집단대출의 보증건수를 총 4건에서 총 2건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다음달 중 개편에서 다음달 1일 시행으로 앞당겨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택구매 비수기임에도 최근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지난달 25일 내놓은 정부대책의 후속조치를 최대한 조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제2금융권 비주택 담보인정 비율 강화 역시 11월 시행에서 10월 시행으로 변경된다.
내년초 도입 예정이었던 신용대출 총체적상환능력 심사시스템(DSR)은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가계부채 대책을 앞당겨 시행키로 한 것은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토지·상가 등 비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담보인정비율(LTV) 기준을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다음 달부터 강화하고,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때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4분기 중 시행키로 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출유형 및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동향을 모니터링해 부실 위험이 큰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올해 6월말 기준 가계부채는 총 1257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4조2000억원 증가했다. 주로 집단대출, 비은행권 대출 등이 많이 늘었다.
출처 : http://www.jaturi.kr [자투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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