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소매판매의 업태별 판매 동향을 보면 전월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7월 백화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6월 감소폭에 비해서는 개선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사하게 대형마트 판매, 슈퍼마켓 판매 등도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대비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편의점 판매는 7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분기에 기록한 8% 증가세가 7월에도 유사하게 이어졌다. 승용차 및 연료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다.
전문소매점에 있어서는 가전과 컴퓨터, 통신기기 판매가 7월에 소폭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감소했지만,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
무점포 소매 판매에서는 인터넷 쇼핑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홈쇼핑, 방문및 배달 판매는 전월에 이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소매판매에서 업태별 판매는 전월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편의점과 승용차 및 연료 판매점이 양호했고, 홈쇼핑과 방문판매보다 인터넷 쇼핑 판매가 견조했다.
이 역시 메르스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이용보다 편의점 이용이 증가했으며, 모바일과 인터넷 결제 수단이 수월해짐에 따라 홈쇼핑보다 인터넷 쇼핑의 이용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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