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서비스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인 소득과 소비지출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업이 도소매업 활동 동향이다. 7월 도소매업은 전월대비로 보합을,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감소했다. 6월 감소폭에 비하면 개선됐지만 개선폭은 미미하다.
도소매업은 자동차 및 부품 판매, 도매업, 소매업으로 구성되는데, 7월 도매업과 소매업은 소폭 반등에 그쳤다. 6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7월에는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 도소매업의 성장을 견인하지 못했다.
도소매업에서 중요한 재고율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7월에 6월 결과보다 하락했다. 7월 도소매 재고율은 117.6%를 기록하여 전월에 기록한 121.1%에 비해 3.5%p가 하락했다. 재고는 주로 도매업과 소매업에서 모두 감소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 재고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아직 재고율이 높은 수준이나, 도매 및 소매 재고 증가율이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3년 평균 수준인 113.5% 내외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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