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아시아시장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신흥국 우려감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일본은 유가하락에 의한 신흥국 우려감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러한 엔화강세는 수출업종 위주로 매물을 내놓으며 -0.98% 하락하게 만들었다.
중국은 예상치를 상회한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해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생산자물가지수가 4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는 점은 부담이 됐다.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속에 토요일 있을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0.09% 상승한 3,473.10p로 마감했다.
한국은 장 초반, 삼성그룹 구조조정 소식에 상승을 보였으나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이어지자 매물이 출회되었다. 수급적으로도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압력이 강했다. 다만, 연기금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하락은 제한했고 결국, 코스피 지수는 -0.80p(-0.04%) 하락한 1,948.24p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4.34p(-0.65%) 하락한 664.08p로 마감했다.
유럽시장은 독일 수출감소와 미국시장 영향으로 하락했다. 장 초반,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광산업체 위주로 유입되며 상승출발 했다. 그러나 독일이 대러, 대중수출이 감소하며 전월의 +2.6%나 예상치인 -0.5%를 하회한 -1.2%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가가 지속적으로 반등을 하자 상품섹터의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그 후 장 막판, 유가가 원유재고 감소로 크게 상승을 하자 상승전환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시장이 기술주 위주로 하락폭을 확대하자 재차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우며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독일은 -0.76%, 영국은 -0.14%, 프랑스는 -0.95% 하락했다.
미국시장은 기술섹터 하락으로 하락했다. 장 초반, 유가가 API원유재고에 이어 EIA의 원유재고의 큰 폭의 감소로 상승을 하자 시장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듀퐁과 다우케미칼의 합병논의 소식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불균형으로 유가가 재차 크게 하락하자 지수는 하락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애플이 인터넷TV중단 소식 등에 크게 하락하고, 알파벳 (구 구글)이 유럽에서 퀄컴처럼 반독점 관련 제재 소식 등이 유입되며 기술주들의 하락을 부추겼다. 즉, 상승하던 지수를 유가가 수급적인 불균형에 하락하고 애플과 알파벳 등의 기술주들이 크게 하락하자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했다. 또한 기술적으로 200일선을 하회하자 나온 매물도 지수 하락을 부추긴 모습이다. 다우지는 결국, 다우지는 -75.70p(-0.43%) 하락한 17,492.70p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5.97p(-0.77%) 하락한 2,047.62p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75.38p(-1.48%) 하락한 5,022.87p로 마감했으며 중소형지수인 러셀2000지수는 -1.1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9% 하락했다.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는 +2.01p 상승한 19.61p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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