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백유진 SNS에디터] 올 하반기 부터 온라인에서 본인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계좌는 잔액을 빼서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고, 해지할 수도 있다.
이같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4분기부터 본격 시행되면 국민들 입장에서 잠자는 돈을 찾아 경제적으로 이득을 보고 은행 역시 미사용 계좌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금은 은행별로 본인 계좌만 파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제공돼 본인 주거래 은행 계좌를 통해 일괄 정리가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올 4분기(10~12월)부터 계좌통합관리서비스(Account info)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이 올 3분기(7~9월) 전산개발에 들어가고 4분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 소비자들이 장기 미사용 계좌에 잠자고 있는 재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사용 계좌는 1억700만개로, 전체 수시입출금 계좌의 49%에 달한다. 장기 미사용 계좌에 예치된 자금은 5조50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15만원가량이다.
조회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계좌의 잔액은 본인이 자주 쓰는 계좌로 옮길 수 있다. 잔액이 없는 계좌는 은행 방문 없이 해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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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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