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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 칼럼]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은 아닌지"…금리 인하 낙관론 잠시 접어둬야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옆집에서 떡을 하면 '우리 집에도 당연히 떡을 갖다 주겠지'하고 지레짐작하며 김칫국을 미리 준비해 마시는 모습을 비꼬아 표현한 말이다. 이 표현을 섣부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빗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긴축 통화정책이 사실상 끝났다는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들썩이고 있으나 하루 이틀 꼴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대감은 높으나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제 금리를 내릴 일만 남아있다며 금리 인하 시기가 언제냐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실제 금리 인하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이유는, 미국 근원 물가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2%)보다 높고 고용도 제.. 더보기
[자투리경제 건강정보] 탕후루 열풍? 단 음식 좋아하다 잇몸까지 무너진다 - '우식유발지수' 높은 단 음식과 탄수화물이 잇몸 건강 악화시켜 …당뇨병 환자 특히 조심 - 자투리 짬짬 정보 요즘 달콤한 탕후루 간식이 열풍이다. 또 카페에는 커피, 음료 뿐만 아니라 형형색색의 각종 케익과 과자들이 인기가 많다. 하나같이 단 음식들이다. 열심히 치아 관리를 해도 치아 우식증(충치)나 치주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경우는 태생적으로 치아에 결함이 있거나, 잇몸뼈가 남들에 비해 약한 경우에 해당된다. 그리고 또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치아 우식증이나 치주질환을 유발하기 쉬운 단 음식을 많이 즐기거나 잇몸과 뼈의 형성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하더라도 여러 치과 질환으로 고생할 수 있다. # 우식유발.. 더보기
[자투리경제 신간] 불황에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 경제 빙하기에 살아남기 위한 마케팅 전략 - 최악의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거나 역으로 성장한 사례 내 회사, 내 가게만 지금 힘든가? 역대 최고의 불황, 그래도 잘 되는 곳은 잘 된다 사진 = 책들의정원 명동, 이태원, 망리단길….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권이지만 불 꺼진 가게가 수두룩하다. 전기요금 같은 원가가 치솟자 일부 매장에서 운영비라도 줄여보고자 영업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에서는 경영난을 헤쳐나가기 위해 두세 사람을 채용하는 대신 한 명의 멀티플레이어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IMF보다 강력하고 장기적인 불황이 찾아왔다고 하지만, 그래도 잘 되는 곳은 잘 된다. 10대에게 인기 최고라는 탕후루나 스무디 가게, 백화점 명품 코너, 중장년층 대상의 학원가 등은 오히려 호황을 맞이한 듯이 보인다. 현 상황에 어울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