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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생활정보

[소비자 세상] 소비자 보호 도외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정작 소비자 보호대책이 빠져 있어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증가 및 자율화의 허점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금융소비자원(www.fica.kr, 대표 조남희)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대해 불끈한 반응을 보였다. 금융위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상품개발 자율성 제고 ▲다양한 가격의 상품 공급 확대 및 비교 공시 강화 ▲자산운용 규제 패러다임 전환 ▲판매채널 전면 혁신 ▲새로운 보험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비자 편익은 눈에 띄는 것이 없고, 오히려 보험사에게 ‘상품 개발과 보험료 책정 자유화’라는 보험사의 입장만 챙겨 주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위가 보험사에 안..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뷰] 달러강세 영향 금 가격 소폭하락 [자투리경제] 1. 글로벌 통화시장 22일 열리는 ECB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로화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가능성으로 타 통화대비 하락했고, 달러화는 주택지표 호조로 유로화와 엔화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아시아 통화시장은 전일 달러 강세 영향으로 대부분 약세로 전환됐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연이은 강세 부담감으로 인해 전일 대비 0.89% 상승한 1131.00원으로 마감하여 약세폭이 비교적 컸다. 중국 본토증시는 전일 발표된 GDP성장률이 7%에 미달함에 따라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전일 대비 +1.14% 상승한 3425.33pt로 마감했다. 2. 글로벌 채권시장 19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6.9% .. 더보기
[증시 자금 흐름] 증시 지표 및 주체별 거래 동향 더보기
[금융상품 투자정보] 채권투자에 우호적인 환경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경제정책의 방향을 뒷받침할 만한 펀더멘털 수준이 지표로서 확인되기 전까지 채권 선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대외 불확실성은 채권에 우호적인 환경을 꾸준히 형성할 전망이다. 대내외 경기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되는 동안 장기금리는 상승하기 어렵다. 연내 남은 기간 동안 커브는 추가로 플래트닝될 가능성이 높아 채권매수를 꾸준히 타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10월 금통위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루어졌고, 기자회견과 경제전망은 매파적이었다. 9월 FOMC 회의 이후 급격히 확대되었던 국내 추가 인하 기대는 10월 금통위를 거치면서 거의 소멸했다. 지금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어렵다는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된 상황.. 더보기
[생활보험 정보] 내년에 실손의료보험료 최대 30% 오른다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내년에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30%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의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판매 채널 위주의 양적 경쟁을 상품·서비스 위주의 질적 경쟁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보험상품 가격을 완전 자유화하기로 하고 보험료 산정의 근간이 되는 위험률 조정한도(±25%)를 폐지하기로 했다. 위험률 조정한도를 폐지하게 되면 보험사가 보험상품 가격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유사한 구조의 상품을 유사한 가격에 파는 구조에서 서로 다른 상품을 서로 다른 가격으로 파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고급화된 상품은 가격이 더 오르고 보험사의 영업 전략에 따라 덤핑 상품도 등장할 수 있는 여지고 있다. 무엇보다 위.. 더보기
[디젤 게이트] 폭스바겐의 전기차 승부가 향후 IT부품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디젤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으로 수세에 몰린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이 전기자동차 개발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소형 전기차 공동 플랫폼을 개발해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 최대 5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제조하여 그룹 내 라인업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폭스바겐 이사회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감성적 디자인 및 차세대 운전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페이톤 EV를 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이톤 EV의 출시 시점은 정확히 밝히지않았지만 향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대형세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국적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의 전기차에 대한 미래설정은 재기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더보기
[엇갈리는 경기 전망] 한은의 낙관적인 경기전망 vs 불신하는 시장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방향 전문을 통해 나타낸 한은의 경기판단은 전월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대한 불안요인이 진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적으로는 최근의 내수진작책에 따른 민간소비 개선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향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경기판단을 감안할 때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러나 한은의 2016년 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여전히 높게 책정된 것으로 판단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원화강세와 원자재 시장의 약세가 단기간에 바뀌기는 어려워 보여 내년도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큰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 더보기
[궁금한 세금 이야기] 신고되지 않은 역외소득과 재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투리경제] 과거 신고하지 않은 역외소득과 재산을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자진신고 할 수 있습니다.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및 증여세 이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보유한 금융계좌 및 부동산 등이 신고대상이라고 하는데요. 거주자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 중 매년 과세관청에 신고해야 되는 국외 재산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Q. 과거에 미신고한 국외 소득 뿐만이 아니라 국외 재산도 내년 3월까지 자진신고 하라는데, 어떤 재산을 신고해야 되는 것인가요? 1. 해외금융계좌 해외금융회사에 개설된 해외금융계좌(예적금, 증권, 파생상품 등의 거래 계좌)를 보유한 거주자는 해당 연도의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의 보유계좌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보유계좌가 복수인 경우 각 계좌의 잔액을 합산) 다음연도 6월 .. 더보기
[글로벌 주식시장 리뷰] 중국-독일의 경제지표 둔화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아시아시장은 중국 무역수지 발표로 대체로 하락했다. 중국의 무역수지에서 수입이 크게 급감하자 신흥국 우려감에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러한 엔화 강세는 일본의 하락을 부추겼다. 특히 지난주 큰 폭의 상승을 했다는 점이 이러한 엔화강세를 빌미로 차익실현 욕구를 강화하며 하락폭이 커진 모습이다. 결국 일본은 -1.11%하락했다. 중국은 무역수지 둔화에도 5중전회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무역수지, 특히 수입이 달러기준으로 -20.4%나 급감했다는 소식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을 키우며 하락했다. 하지만 전일 중공 중앙 정치국회에서 5중전회가 10월 26~29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을 제한했다. 여기에서 13.5개년 규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데 그 기대.. 더보기
[종합자산관리 시대] 부동산 투자자문, 그동안 형식적이었지요.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투리경제=이현경 기자]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에는 영업점에서 부동산 자문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있을 경우 부동산 관련 부서와 공조해서 상담을 진행했으나 고객 서비스 차원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제는 부동산 매입, 매각, 부동산 펀드 및 임대차 등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의 종합자산관리를 최우선하겠다는 금융투자업계에서도 과거의 형식적인 투자자문에서 진일보한 실속있는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 http://www.goodi.com)는 부동산 투자자문 1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종합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