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투리 생활정보

자녀 교육자금 마련, 목표자금-자금용도부터 정해라

[자투리 경제=박영석 기자] 자녀 교육비 증가로 인한 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교육자금 마련에 대한 중요성이 절실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유치원이나 조기유학 등을 보내는 이른바 '프리미엄 교육' 열풍도 거세 자녀가 어릴 때부터 교육비 부담을 느끼는 부모도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가 소득에 비하여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주는 69.3%로 나타났다. 주된 교육비 부담 요인은 가구주 연령별로 차이를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가구주는 무려 89.9%가 '학원비 등 보충 교육비'를 부담 요소로 꼽았다. 반면 대학생 자녀가 있는 50대와 60대 이상 가구주들은 절반 이상이 '학교 납입금'을 부담 요인으로 응답해 대학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녀의 진로선택에 따라서 교육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기도 한다. '고교 유형별 학비현황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고등학교 유형별 1인당 연평균 학비는 사립 일반고가 약 290만원 수준인 반면 사립 예술고와 사립 외국어고는 각각 685만원과 860만원으로 2~3배 가량 높았다. 자녀가 미국 아이비리그로 유학이라도 간다면 한 해 교육비가 연간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필요하다. 따라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미리 교육자금을 마련하지 않으면 자녀가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지원해주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자녀의 교육자금을 미리 마련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목표 없이 무작정 자금 마련에 나설 경우 여유 자금이 부족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중도에 저축을 포기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교육자금을 성공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목표 자금 및 용도를 명확히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목표로 한 교육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는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1~2%대로 낮아졌다. 물가상승률과 이자소득세까지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품도 허다하다. 따라서 저금리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높은 금리와 세테크가 동시에 가능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www.lifeplanet.co.kr)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3.6%의 높은 공시이율(2015년 4월 기준)을 제공한다. 납입기간을 오래 유지하면 복리효과를 통한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10년 유지 후에는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세테크도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초중고 교육비, 대학교 등록금, 어학연수-유학자금 등 부모가 원하는 교육자금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금액을 역산해 알려줘 편리하다.

37세 부모가 5세 자녀의 초등학교 교육자금으로 5년 간 매년 200만원,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육자금으로 6년 간 매년 300만원, 대학교 등록금으로 4년 간 매년 500만원씩 마련하고자 한다면, 자녀가 20세가 될 때까지 15년 동안 매월 24만 6000원대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

만기가 도래하지 않아도 목표 시점에 중도 인출해 교육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교육자금이 불필요할 경우에는 부모를 위한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