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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 잡(JOB)아라 일자리] 실전 화이트해커 양성 '화이트해커과' 개설된다

[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 경민대학교 실전화이트해커 양성 및 훈련시스템 구축 협약식 체결
- 국내 교육기관 최초 화이트해커과 개설 및 실전해커 교수진 참여

 

국내 처음로 화이트해커과가 신설된다.

 

경민대학교(홍문종 이사장)는 LGU+(서일우 중부법인영업단장), 3S소프트(김종택 대표), ㈜헤프(이종문 이사회 의장), 한국네트웍엔지니어링(김해홍 대표), 마루스쿨(박진형 대표), 서울디지텍고 해킹동아리 Root(황주현 회장)와 실전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경민대학교를 비롯한 각 기관들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실전화이트해커과 개설 ▲실전해커훈련시스템 및 해커인증시스템 구축 ▲국내외 해킹대회 및 전시회 공동 참여 ▲IT인프라 고도화 참여 등 각 기관들의 역량을 융합하는 모델을 국내최초로 만들기로 했다.

 

최근 블랙해커들의 해킹공격 패턴을 보면 과거의 개인정보유출 중심의 사고를 뛰어넘어,  지능화된 공격으로 주요 산업분야의 핵심시설 및 중요정보자산등을 공격하여 경제적, 사회적손실과 국가산업분야 경쟁력약화등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해킹공격 후 심리전까지 동원해 기업과 사회에 혼란을 가중시키는 치밀함까지 보여주고 있다. 각 기업들은 블랙해커의 공격으로부터 중요정보자산을 지키고자 최신시스템을 통한 보안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블랙해커의 공격패턴과 심리전을 사전 파악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 양성에는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설되는 화이트해커과 및 교육과정에는 국내외 이론과 실전경험이 풍부한 문무형 실전화이트해커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특히 실전형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블랙해커의 공격에 대한 사후방어 중심이 아닌, 사전-실시간 공격을 방어할 수 잇는 화이트해커를 양성해 각 기업과 중요산업분야에 인력을 공급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동양 최대의 IDC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LGU+의 인프라와 3S소프트, 한국네트웍엔지니어링의 VDI기반의 데스크탑, 모바일 운영환경에 실전화이트해커그룹 헤프의 3D게임플랫폼 모델을 결합해 실전해커훈련시스템 및 인증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경민대학교는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자체 해킹대회 개최 및 실전화이트해커 인증서 발급, 국내외 해킹대회 참가등 자체 역량을 확보하게 되며, 실전화이트해커에 관심이 있는 학생유치 홍보 및 확대등을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유관 지자체 및 기관들과 협약을 확대해 기업수요형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