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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 볼거리-먹거리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순천시가 갈수록 살기좋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순천시에서는 정기적으로 국제 규모의 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열리는 장소는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순천정원박람회가 처음입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13일 누적 관람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평일 평균 1만 4000명, 주말 평균 2만4700 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누적 관람객 4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일 국가정원 지정일 이후 40일이 채 안돼서 100만 명이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국가정원’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14일 강릉시청 대강당에 열린 도시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를 도시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이용해 모든 시정 시스템을 생태적으로 특성화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를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학계·연구기관·실무단체 등에서 도시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도시대상 평가단(단장: 최막중 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구성하고,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 14개를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측정을 위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으며, 전국적으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그 위상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국무총리상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수상했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강원 강릉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 도봉구, 충남 서산시, 경기 성남시, 경기 포천시 등 6개 지자체가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부산 기장군은 산후조리 비용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 출산율 증가 정책과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점 및 기업지원·유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협업 모델의 개발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주민, 중앙정부가 힘을 합쳐 희망의 지방시대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