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 투자 아이템] 고성장 기대되는 '모발관리 - 헤어케어' 시장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모발관리 분야도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세계 항노화 관련 모발관리 시장규모는 2006년 35억달러에서 2015년 72억달러로 연평균 8.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노화 모발관리는 주로 탈모 관련 분야에 집중돼 있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증 환자 수는 2009년 18만 1000명에서 2015년 22만 9000명으로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병원에서 탈모치료를 받은 인구만을 집계한 것이다. 실제 탈모 환자규모는 정확히 추정되지는 않지만,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 세계 인구의 14%가 탈모 관련 증세를 겪고 있으며, 국내는 약 20%에 가까운 인구가 탈모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가 확대되면서 탈모방지 및 관리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탈모 관련 제품에는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중 탈모 치료에 가장 기본적이고 대중적인 헤어케어 제품(샴푸, 린스, 양모제 등)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국 헤어케어 시장은 2009년 3,500억원에서 2017년 8,000억원으로 연간 9.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같은 기간 탈모 관련 헤어케어 제품은 600억원에서 4,100억원으로 연간 2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어케어 시장에서 탈모 헤어케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2009년 17%에서 2017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