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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정책정보

[자투리 경제 전망대] "금리인하, 득보다 실이 크다"…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8개월째 동결


[자투리경제=송진오 SNS에디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으로 8개월째 동결했다.

국내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당장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보이는 등 불안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의 이탈 가속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그동안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리며 시중에 자금을 풀었지만 국내 경기는 기대 만큼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한은은 1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본관 회의실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