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내실있는 노후준비'…내가 가입한 모든 연금 한곳에서 조회하세요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1일부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내가 가입한 연금에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내실있는 노후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공·사 연금포털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국민연금포털(csa.nps.or.kr)과 사적연금포털(100lifeplan.fss.or.kr) 간 연계를 통해 각 사이트에서 공사 구분 없이 각 소비자의 연금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선 국민연금공단 내 ‘내연금’에서는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내 ‘통합연금포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금수급개시연월,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오픈한 국민연금 ’내연금‘ 포털은 그간 1900만명이 조회할 만큼 이용자가 많고, 2015년 6월에 오픈한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의 경우에도 개시 이후 지금까지 50만명이 이용하는 등 유용한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정보를 각각의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데 대한 불편함이 있어 두 포털간 서비스연계를 통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편작업을 추진돼 왔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공무원연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 직역연금을 비롯해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 정보도 통합포털에 단계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러한 연금정보를 바탕으로 내실있는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후준비서비스란 노후준비지원법(2015.12.23 시행)에 따라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이 제공하는 재무설계, 대인, 여가, 건강관리 등 관련 분야의 교육·상담·관계기관 연계 서비스를 말한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