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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자 포인트

[자투리경제] 지정학적 위기·북한발 리스크에 원화약세 지속-엔화 상대적 강세

 

지난 10일 달러/원 환율은 6.8원 상승한 1,142.0원 마감했다. 북미 마찰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면서 원화의 약세가 나타났다.

 

장 초반에는 1130원 선 후반에서 등락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확대됨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1,140원 선으로 올라섰다. 달러/원 환율은 2거래일 간 16.9원 상승했다.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김유미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4.77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달러/원 환율은 달러 약세에

도 불구하고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진 만큼 상승 압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전 발언들이 충분히 강하지 못했다고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들이 오고 가면서 불안심리를 키우고 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