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기자] 미국 금리인상 이슈는 앞으로 차츰 약화될 전망이다.
10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주 공개 예정인 10월 FOMC 의사록에서는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의지가 재확인되며 시장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한국은행 금통위 및 옵션만기일 등 불확실성 요인이 집중돼 있었던 11월 상반월 이후에는 미국 금리인상 논의에 따른 시장 충격은 차츰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BOJ 추가 양적완화 현실화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3/4분기 일본 GDP(16일 발표)가 역성장을 기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11월 금정위(18~19일)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부각되며 시장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가 급락 및 소비세율 인상에 따른 경제지표 왜곡 효과 등을 감안해 11월 금정위에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추가 집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최근 시장 하락은 연준의 12월 금리인상 효과를 시장이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전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 부각 시점에 비해 환율 변동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LIG투자증권 김유겸-윤영교 연구원은 "시장이 반등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하면 유리한 환율 여건을 반영해 시장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대형주 및 수출주의 저가 매수에 적합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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