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전일 LG전자 주가는 6.2% 하락했다. 이는 삼성그룹의 전장사업 진출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의 전장사업이 LG와 다른 점은 전자제어장치 (ECU)와 같은 스마트 카 핵심부품까지 사업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삼성그룹 계열사가 차량용 MLCC, 모터, BMS, 센서, 반도체 등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삼성그룹의 전장사업 확대는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의 장기 성장성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 VC 사업부는 구동모터, 배터리팩 등 차량용 핵심부품 11가지 생산해 GM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LG그룹 계열사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와 협업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2년 앞선 2013년에 VC (차량용 부품) 사업부를 독립사업부로 확장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전일 LG전자 주가하락은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디스플레이-가전-휴대폰 담당 김동원(jeff.kim@hdsrc.com)-김범수(bk.kim@hdsrc.com) 연구원은 "향후 전장부품 시장규모 확대에 초점 둘 때"라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LG전자, LG이노텍을 제시했다.
'틈새 투자-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투리경제] '미수령 환급금' 간단하게 조회해서 찾아가세요 (0) | 2015.12.11 |
---|---|
[자투리경제]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 IoT 기기 보급이 관건 (1) | 2015.12.11 |
[자투리 경제 전망] 한국은행, 스탠스 변화와 관련해서 주목할 변수들 (0) | 2015.12.10 |
[자투리 서민 경제] 경기침체 영향에 생명보험 가입률 해마다 줄어 (0) | 2015.12.10 |
[글로벌 주식시장 체크] 유가하락에 따른 불안감 가중 (0) | 201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