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도 바이오 분야의 R&D 투자는 전년도 대비 27.4%나 증가한 5,913억원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전세계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R&D 확대를 위한 기반 강화, 그리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대와 글로벌 의약품 출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월 규제완화를 통해 첨단재생의료 제품과 웰니스(wellness) 제품, 그리고 신규 유망분야의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SK증권 바이오-헬스케어 담당 노경철 연구원nkc777@sk.com)은 "매년 증가하는 정부의 바이오 R&D 투자와 각종 규제개혁, 민간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노력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분야의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업종의 경우 앞으로 해외 임상과 기술 수출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실적과 주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업종의 주가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품목 허가를 받느냐에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기기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2015년 실적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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