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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경제] 진짬뽕 돌풍…12월에만 매출액 100억 예상

 



 

[자투리경제=이현경 SNS에디터]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후 60일만에 2000만 봉지를 판매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매출액은 12월에만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신제품 진짬뽕 돌풍과 기존 진라면의 판매 호조로 오뚜기의 라면 부분 시장점유율이 20% 초반대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기로는 판촉비용으로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는 약하나 장기로는 판촉비 정상화, 고정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여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송치호 연구원은 "내년 리스크 요인으로 진짬뽕에 판촉이 집중되면서 식품부문의 판촉약화로 소폭 부진할 수 있다"면서 "라면 호조 지속여부와 원재료 비용 변화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목표가는 기존 13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진짬뽕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오뚜기의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2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4분기 오뚜기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한 4515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62억원이 예상된다. 진짬뽕 매출액이 12월에만 100억원에 육박 것으로 예상되면서 면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4% 증가한 1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sejonghong@shinhan.com) 연구원은 "11월부터 월 매출액은 7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품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내년까지 매출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며 "항상 있던 가격 경쟁력에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하락시마다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