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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투자-재테크

[자투리 경제 전망대] " 당분간 금리인상은 없다" …대외 변수가 급변하지 않는 한~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2016년 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3.0%로 0.2%p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도 1.70%에서 1.40%로 0.3%p 내려 잡았다.

유가 하락으로 당분간 물가안정목표치 2%를 하회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은행 총재는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물가안정 목표치를 밑도는 물가 전망이 기준금리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

현재 금통위의 정책 초점은 경기 부양보다는 금융시장 안정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동결의 원인은 이렇다.

2014년부터 기준금리가 총 100bp 인하된 이후 2015년 주택담보대출은 70.3조원 증가했다. 2014년 35.5조 원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통화정책은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만 이어졌다.

통화정책이 자산시장과 가계부채에 민감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는 가계부채를 증가시켜 국내 거시 안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가에 대한 인식을 보면, 적어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동결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