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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취업-창업

[자투리경제]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여성 창업가 무료 교육

 

 

- 유망 여성 창업가에 디지털마케팅 교육 커리큘럼 전수

- 전 세계 13개국 ,000여 여성 창업가 수료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가 주요 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페이스북과 함께 서울의 유망 여성 창업가를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육성에 나선다.

 

디지털마케팅,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활용법, 네트워킹 팁, 브랜딩 등 페이스북 본사가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4개 분야 총 12개 과정)을 서울시 산하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여성 창업인들에게 무료로 교육해주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전 세계 13개국 7000여 명의 여성 창업가가 수료하며 각광받은 페이스북의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Shemeansbusiness)' 캠페인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는 전 세계 여성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본사가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4개 분야 총 12개 과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14번째 론칭 국가다.

 

서울시는 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여성 창업인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아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상승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받게 되는 여성 창업가는 총 48명이다. 서울시 동부여성창업보육센터(광진구) 남부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금천구)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노원구)에 입주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 대표들이다. 이들은 1년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

 

 

서울시 여성창업보육센터는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모집 및 심사 절차를 거친 신설 여성 창업기업에게 공간과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우선 페이스북의 교육 커리큘럼을 서울시가 선정한 강사에게 전수하고, 해당 강사가 3개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에서 참가 여성 기업인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본사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은 필요한 부분만 선택-조합해 들을 수 있도록 '모듈식'으로 구성돼 있어 서울의 여성 창업가들의 필요에 맞춰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콰니백'으로 유명한 가방 브랜드 <KWANI(콰니)>의 손경완 대표 등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여성 사업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이들의 성공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네트워킹 참가 사업가는 주얼리 브랜드 <TENTACLE(텐타클)> 박희진 대표 헤어스타일리스트 매칭 O2O서비스 브랜드 <CUT&CURL(컷앤컬)> 이은영 대표 집밥 및 푸드스타일 연구 브랜드 <MOONSTAR TABLE(문스타테이블)> 문희정 대표 등 10여 명이다.

 

'#그녀의비즈니스를응원합니다(#Shemeansbusiness)' 국내 공식 론칭 이벤트가 25() 오전 10시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부 및 페이스북 코리아 임원과 관계자, 서울시와 서울시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여성 창업가, 그리고 파트너 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걸스인텍(Girls in Tech) 한국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디지털 마케팅이야말로 소규모 자본력을 가진 기업에게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홍보도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여성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의 여성 창업가들이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고, 향후 더 많은 여성 창업가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