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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생활정보

[자투리경제] 내년부터 편의점서 현금으로 구매후 잔돈은 선불카드로 적립 가능

-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 해소 차원…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사업 지속 추진

 

 

 

내년 상반기중 편의점에서 현금 거래후 남은 잔돈을 선불카드에 적립할 수 있게 됩니다.

 

편의점 입장에서는 잔돈지급을 위해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동전 규모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동전 휴대에 따른 불편을 덜 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청소년, 노인 및 경제 취약계층이 소액거래위주의 마트 ․ 편의점 등에서 여전히 동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유통․관리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은행은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운영상황을 종합평가해 잔돈적립의 효과가 입증되면 업종 및 적립수단을 다양화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잔돈 충전장소 대상은 ① 소액, 단품거래가 많고 ② 선불카드 충전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는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에 설치된 선불카드 충전 단말기를 이용해 고객 현금거래시 생기는 잔돈을 고객 선불카드에 충전하고 이후 편의점 사업자와 선불카드 사업자간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편의점에서 사용중인 선불카드 충전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한은측은 새로운 잔돈적립 서비스 출시를 고려하고 있는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요시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