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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생활정보

[자투리경제] 장인이 만든 '수제화'와 수제 '주얼리'로 크리스마스 선물하세요

 

- 12개 수제화, 8개 주얼리 업체 참여. 3D 프린터 활용해 발 편한 맞춤형 수제화 주문제작도 가능


연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온기가 느껴지는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맞춤 수제화와 개성있는 주얼리를 골라보자.

 

서울시는 침체된 도시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수제화와 주얼리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2016 수제화․주얼리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을 19일(월)~24일(토) 6일간(11시~20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수제화․주얼리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에서는 디자인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수제화(12개)․주얼리(8개) 업체, 총 20개 업체가 참여해 겨울시즌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수제화․주얼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나눔행사 취지에 맞게 참가 업체들도 판매수익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수십 년간 경력을 가진 수제화 장인의 맞춤구두부터 트렌디한 슈즈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게 되며, 3D 프린터를 활용해 내 발에 꼭 맞고, 세상에 하나 뿐인 신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 수제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연인, 고마운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은 선물 콘셉트의 주얼리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주얼리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출전문 브랜드 및 디자이너 주얼리 제품을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 특별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2월 17일(토)~12월 24일(토),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성수 수제화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부제로 성수 수제화 우수 디자인를 전시하는 동시에 성수 수제화의 역사, 슈슈마켓 등 성수 수제화 홍보 동영상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서울수제화아카데미' 디자이너·MD 과정 1기 수료생들이 다양하고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편성된 16주 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성수동 소재 수제화 업체(19개), 서울수제화아카데미 졸업작품(14개), 2016 수제화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작(5개) 대상 3가지 테마를 구성해 다양하고 독특한 수제화를 선보인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전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14명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콘셉트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스타일의 수제화를 만나볼 수 있다.

 

금송공예를 전공한 허다원(27)씨의 경우 신라시대 연꽃 무늬 전돌을 모티브로 사용한 스트랩 샌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박다예(29)씨는 구두는 발에 입는 옷이라는 콘셉트로 단추를 디자인 요소로 한 커플 슈즈를,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홍승연(35)씨는 아프리칸 무드를 콘셉트로 한 에스닉한 아프리칸 패블릭을 사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유망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소외된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기획하게 됐다”며 “대내외로 성수 수제화와 종로 주얼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판매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어려운이웃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다조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