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 서울 공항버스 일부 18개 노선 요금 20일부터 1000원 인하

 

- 현금 승차시 기존요금 적용…운송수지 적자 6701, 6702, 6703, 6704, 6705 등 5개 노선은 제외

-'3인 이상 탑승 시 1인 무료’ 가족할인 제도 인천공항 운행 전체노선으로 확대

 

지난 20일부터 인천공항 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이 1000원씩 인하됐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차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 할인제도 확대 시행을 위해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를 수리하고 사전 안내문 부착, 교통카드 단말기 개선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요금인하 대상은 서울시내~인천공항 간을 운행하는 고급형 공항버스 18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및 매표이용객의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다만, 현금 승차의 경우 기존요금이 적용된다.

 

'6005'번 등16개 노선은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인하되며, '6100' '6103' 2개 노선은 현행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
 
기존 서울~인천공항간 운행노선 신설에 따라 1월 초 발표했던 요금 인하 노선에서 1개(6600번)추가 된 18개 노선의 이용요금이 인하된다.

 

운송수지가 적자인 6701, 6702, 6703, 6704, 6705 등 5개 노선은 이번 요금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도 확대 시행한다.

 

가족 할인은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시행하던 요금할인 제도인데 1월 20일부터는 이를 인천공항방면 37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 시행

된다.

 

김태명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면허 택시⇔공항버스’를 환승해 인천공항을 왕래할 경우 최고 2000원의 공항버스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 http://www.jaturi.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