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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자 포인트

[자투리경제] 나이는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매우 빠른 속도로 한국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속도다. 하지만 은퇴자의 소득은 안정적인 노년기를 보낼 만큼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은퇴자에게 ‘투자’가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다. 인지적 능력이 쇠퇴하긴 하지만, 노년은 오랜 경험과 신중한 태도로 인해 원숙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과연 노년기의 투자는 어떤 결과를 낳을까? 2011년 마이애미 대 조지 코니오티스 등은 “나이많은 투자자가 더 나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가?”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모두 있었지만, 결론부터 말하지만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 # 노화가 투자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일반적으로 은퇴자는 청장년층에 비해 재산이 많다. 투자 포트폴리.. 더보기
[자투리경제] 경기 후퇴기의 투자전략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는 2009년 6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경기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경기 확장기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가 세워질 수 있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이 있듯 경제는 후퇴기로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책 수단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자칫하면 수축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경제는 일본이나 유럽처럼 장기간 저성장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일본과 이탈리아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995~1999년까지 각각 2.1배와 2.0배였다. 하지만 2000년대는 각각 1.6배와 1.5배로 하락하고, 2010년대에는 1.2배, 1.0배까지 재차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2000년대를 보면 10년 평균 PBR은 .. 더보기
[자투리경제] 금융상품·해외주식 매수하고, 상품권 받으세요 삼성증권은 금융상품, 해외주식을 온라인으로 매수하면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22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금융상품, 해외주식, 하면 돼지!' 이벤트를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인 삼성증권 POP HTS, 모바일앱 '엠팝(mPOP)', 홈페이지(www.samsungpop.com)를 이용해 금융상품을 1회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1회 1억원 이상 매수시에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을 증정한다. 또 해외주식을 일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일 1억원 이상 거래시에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에서 이벤트.. 더보기
[자투리경제] "344억 미수령주식 찾아가세요" 한국예탁결제원은 12월 현재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 주식이 344억원에 달한다며 예탁원 홈페이지(www.ksd.or.kr)에서 미수령 주식 여부를 확인한 뒤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행정안전부로 주민등록전산자료를 요청해 미수령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실제 주소지를 일일이 파악해 ‘주식수령 안내문’을 발송했다. 예탁결제원이 발송한 ‘주식수령 안내문’을 받은 주주는 본인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가지고 예탁결제원 본원과 지원을 방문해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라도 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은 주주명부상의 주주가 무상증자 등으로 추가 발생한 주식을 주소 변경 등으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 명의개서대행회사.. 더보기
[자투리경제] 연금 전용 ETF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연금 전용ETF(Exchange Traded Funds)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소 매매를 통해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크고 작은 오해들로 인해 연금전용ETF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도 적지 않다. 연금 전용ETF에 대한 오해는 어떤 것들이 있고,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연금에서 투자 가능한ETF는 그 수가 적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 퇴직연금에서ETF를 처음 살 수 있었던2011년말 경에는 투자 가능한ETF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점차 그 수가 늘다가 합성ETF의 연금 투자가 허용된2016년7월 이후로 급격하게 그 수가 확대되었다. 다만 연금계좌를 개설한 금융회사가 어디인지에 따라서 차.. 더보기
[자투리경제] 삼성증권, 세전 연 5.7% 지수형 ELS 200억원 한도 모집 삼성증권은 유럽주가지수와 홍콩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3년 만기의 투자기간동안 두 지수가 모두 50% 미만으로 빠지지 않으면 세전 연 5.7%의 수익을 지급하는 ELS 17752회를 19일까지 2백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이 상품은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지수(HSI)의 12월 20일 종가를 기준가격을 하는 스텝다운 구조의 ELS 상품이다. 3년의 투자기간동안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떨어진적이 없으면 만기시점에 세전 연 5.7%를 지급한다. 또 6개월마다의 조기상환 시점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각각,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 75%(36개월)이상이면 세전 연 5.7%로 조기상환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세전 연.. 더보기
[자투리경제] 개인정보 3만6천여건 유출 '빗썸'에 과징금·과태료 6천만원 개인정보 3만6000여건을 유출한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에 과징금 4350만원과 과태료 1500만원이 부과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에 이러한 내용의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과 함께 책임자 징계 권고, 위반 행위의 중지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시정명령, 시정명령 처분사실 공표 등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방통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조사한 결과 두 건의 공격으로 해커에게 유출된 개인정보는 빗썸이 수집한 이용자 정보 3만1506건과 빗썸 웹사이트 계정정보 4981건 등 총 3만6487건으로 파악됐다. 조사 과정에서 비티씨코리아닷컴은 개인정보 파일을 암호화하지 않은 채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하고, 백신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보안 .. 더보기
[자투리경제] 비트코인 미국 선물거래 첫날, 4시간 만에 20% 이상 폭등 '거래정지' 2차례 발동 비트코인 선물은 10일(현지시간) 개장 직후부터 첫 거래라는 호재에 힘입어 폭등 장세를 보였다. 내년 1월물 비트코인 선물은 한때 1만 8000달러 선을 가볍게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이로인해 두 번이나 '서킷 브레이크'(거래 일시 정지)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됐다. 가격 등락 폭이 10%를 넘으면 2분간, 20%를 넘으면 5분간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비트코인 선물은 4시간 만에 20% 이상 치솟아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1만 5460달러(약 1700만원)로 첫 거래를 시작해 단숨에 10% 이상 폭등하는 바람에 첫 번째 서킷 브레이크가 발동됐다. 이어 또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한때 1만 8700달러까지 치솟았다가 단기 급등을 우려한 매도세가 늘어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트레이더들은 주문이 폭주해 .. 더보기
[자투리경제] '배당주펀드'를 통한 배당주 간접투자 "배당금으로 지급되는 1달러는 회사에 유보되는 1달러보다 4배의 가치가 있다”(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증권분석의 창시자이자 가치투자 이론을 만든 전설적인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자신의 저서인 ‘증권분석’에서 한 말이다. 그 외에도 전세계의 수많은 투자 거장들이 배당금을 투자 판단에서 중요한 지표로 활용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한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배당은 흘려 넘겨도 될 정보가 아니다. 점점 배당 투자의 매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배당 수익률이 시중 금리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배당 투자의 첫 번째 매력은 배당 수익률 그 자체에 있다. 배당 수익률은 배당금 총액을 시가총액으로 나누고 다시 백분율화한 수익률을 의미한다. 배당 투자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있으려면 이 배당 .. 더보기
[자투리경제] "실적 확인된 코스닥 대형주를 노려라" 그동안 소외받던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적의 연속성이 확인된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전문 기관 투자자의 수급 역시 인덱스를 추종하는 패시브 유형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대형주의 편중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 선정을 고민하기 보다는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이 합당하다고 조언한다. 또 개인 투자자의 경우 지수 추종형 상품인 ETF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ETF의 분할매수 접근법은 비체계적 위험을 해소함과 동시에 최근 단기급등과 특정 종목 쏠림에 대한 부담을 희석시켜 줄 수 있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단기간 급등과 쏠림에 따른 부담이 물론 상존하지만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두려워하기 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