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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투자 포인트

[자투리경제] 코스피, 과매도권 진입…매수 유효 종목은

 

KOSPI는 이번 북 리스트로 단기간에 급락면서 연중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까지 하락했다. (8월 11일 종가 KOSPI 2,310.20기준, PER 9.11배). 지난 해 3월 PER 최고치(11.17배) 대비 EPS는 약 42%가 늘었지만 밸류에이션은 18%가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되면 단기에 빠르게 복원될 가능
성이 높다.

 

일단 8월 중순~9월 9일 사이가 이번 지정학적 위험의 중요한 1차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위기의 확대보다는 진정을 향한 방향일 가능성이 높다. 즉 전략적 변곡점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펀더멘탈 대비 시장의 반응이 적절했는 지를 검토해보고 합리적 태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글로벌 매크로, 유동성 상황은 위험자산에 유리하며, 한국 주식시장 역시 실적 전망 등이 양호하다. 따라서 지정학적 위험에 불구 지속적, 추세적으로 시장이 약세를 보일 가성 낮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경기민감업종(소재, 산업재)의 편입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주요 지역의 설비투자 및 정부의 재정투자 재개가 향후 시장을 주도는 테마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낙폭이 컸던 IT와 금융은 조정이 충분했다고 본다"며 "재매수 또는 보유자는 Buy & Hold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