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외 정책정보

[대체투자도 틈새투자시대(2)] 수익형 부동산, 투자대상 다변화

 


[자투리경제=백유진 기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부각되는 수익형 부동산을 분석해보겠습니다. 투자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펀드 설정금액은 7월말 기준 33조원을 돌파하는 등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저금리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 자산인 오피스 빌딩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국내와 해외 모두 금융위기 이전의 가격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태입니다. 오히려 대도시 핵심 지역의 오피스 빌딩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고점을 갱신하면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오피스 빌딩 시장은 점차 매도자 우위의 시장으로 변해 감에 따라 과열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 시장에 대한 과열 논란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중금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오피스 빌딩의 경우, 계속된 투자 자금 유입으로 현재 가격은 아직도 과도하게 비싼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거품 논란으로 인해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지역 및 투자 대상을 다변화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같은 오피스 빌딩이라도 관문도시(gateway city)와 같은 주요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의 오피스 빌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소도시의 오피스 빌딩은 아직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평가입니다.  투자 대상도 기존의 오피스 빌딩에서 물류센터, 호텔, 임대 아파트, 기숙사 및 정부 임대 부동산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체투자도 틈새투자를 노리고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서 있어서도 전통적인 투자처인 대도시 오피스 빌딩 가격에 대한 고평가 논란으로 그 투자 대상과 지역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대체투자 자산의 특성상 한정된 투자자산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 자금 유입에 따른 과열경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게 되므로 지역 및 투자대상의 차별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도움말: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