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증권 투자 포인트

[자투리경제]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2분기 실적시즌 개막

 

[자투리경제=김미주 SNS에디터]

 

오는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된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반도체 업황 저점통과, 갤럭시 S7 글로벌 판매호조,  중저가 갤럭시 J 시리즈의 선전 영향으로 컨센서스 평균 7.3조원(최대 추정치 8.0조, 최소 6.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6.9조원 감안시 전년동기 대비 +6.3% 실적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016년 예상 영업이익 역시 최고 27.9조원까지 상승하며, 전년대비 +5.8%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코스피 전체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글로벌 경기 바닥통과와 우호적 환율효과에 힘입어 최고 37.1조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1분기말 추정치 대비 +27.5%, 전년동기 대비 +14.5% 개선된 수준이다.

 

2016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 역시 최고 150.1조원까지 상승하며 1분기 말 추정치 대비 +21.6%, 전년대비 +17.7% 상승이 예상된다.

 

결국 2분기 실적시즌 성패는 한껏 높아진 시장 눈높이와 실제 발표치간 부합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행 BSI 하부지표로 재추정한 제조업 이익 Proxy로 보면 현 시장 실적 컨센서스는 실물 경기여건과는 달리 상당부분 낙관적 기대에 편향된 수치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기업 실적변수 판단의 제 1의 잣대라 할 수 있는 수출 역시도 2015년 1월 이래 18개월 연속 역성장 추세가 지속 중인 상황이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이에 따라 섣부른 낙관론 보단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거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업종 및 종목 중심의 압축 대응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 자투리경제(http://www.jatur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