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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미-공연

[자투리경제] 1석2조 박물관 이색콘서트…오페라와 뮤지컬을 한자리서

 

 - 19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페라 vs 뮤지컬> 공연 개최
 -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속 다양한 대표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찬스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재능나눔콘서트’ 개최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메노뮤직과 함께하는 재능나눔콘서트 <오페라 vs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의 초입에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전문 공연장을 찾아야만 감상할 수 있는 <캣츠>, <오페라의 유령>, <카르멘> 등의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속의 다양한 대표곡들이 선보였다.

 

오페라와 뮤지컬은 모두 대사를 노래로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장르로 구분된다. 오페라는 이야기보다 음악에 중심을 두고 성악  발성을 사용하며, 뮤지컬은 음악보다 이야기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수진, 박예린, 팝페라가수 황희진, 바비J, 바리톤 서석호가 무대에 올라 유명 뮤지컬과 오페라 속의 다양한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12년부터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메노뮤직(대표 송미선)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콘서트'를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연중 무료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번 11월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은 마무리 된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풍성한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2016년을 마무리 하게되는 12월 3일에는 챔버오케스트라와 성악, 기악 등 다양한 복합장르가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서혜연교수와 함께하는 박물관 토요음악회 사랑의 하모니'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추운날씨지만 주말 나늘이 겸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도 관람하고,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특별한 공연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투리경제 최미경 SNS에디터]


출처 : 자투리경제 (http://www.jaturi.kr)